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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땀만 뺀다고 좋은운동 아니다?

작성자
굿알로에
작성일
2014.06.2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205
내용

조깅과 자전거 타기, 헬스를 하며 땀을 흘리고 줄어든 체중을 본다면 열심히 운동을 했다는 생각을 갖기 쉽다. 그러나 과도한 땀은 체내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깨고 탈수 현상을 초래한다. 건강을 위한 운동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얘기다. 탈수증은 과도한 업무나 장시간 운동으로 수분 섭취가 부족해지면 나타난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무더운 여름철에 운동을 했지만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을 경우 흔하게 탈수증이 발생한다. 운동 중에 목이 마르게 되면 이미 탈수가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체중의 약 2%의 수분이 빠져 나갔음을 의미한다. 수분이 바로 공급되지 않으면 운동의 역효과를 불러오게 되는데, 3~4%의 수분이 소실되면 운동수행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구역감을 느끼게 된다. 또 5~6%의 탈수상태에서는 체온조절 능력이 상실되고 맥박과 호흡수가 증가한다. 8~9%까지 탈수가 진행되면 현기증 및 무력감에 빠지게 되고 탈수가 더 악화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우리 몸은 땀 배출이 과하게 되면 피부로 공급되는 혈류를 감소시켜 땀 배출을 줄인다.

하지만 적절한 수분 보충 없이 운동을 계속하면 당시 체온이 올라가고 땀 배출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운동은 땀을 수반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운동 중 탈수 현상을 예방하려면 수분 섭취를 주저해서는 안된다. 객관적인 탈수증과 주관적으로 느끼는 갈증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인데, 목이 마르지 않아도 탈수가 심할 수 있다.

따라서 운동 할 때는 갈증 여부와 상관없이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운동 2시간 전에 500~600㎖을 마시고, 운동 15분 전에 50㎖를 다시 섭취한다.

운동 중에는 10~15분마다 120~150㎖의 물을 마시면 적어도 탈수량의 50%는 보충 가능하다.

또한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일부러 물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물을 마시는 것과 살이 빠지는 것은 상관이 없다고 한다.

[의료전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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