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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 피부과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바로 여름철 복병 무좀 때문이다.
무좀 환자들의 고민은 초여름부터 시작된다. 겨울과는 달리 여름에는 맨발로 다니거나 발을 노출시켜야 할 일이 많아 무좀은 여간 민망한 게 아니다. 특히 여성은 '굴욕'에 가깝다.
무좀을 의심해 봐야 할 증상들
▶ 발바닥에서 각질 떨어지고 인설이 덮여 있음
▶ 발뒤꿈치가 심하게 건조하고 쩍쩍 갈라짐
▶ 발가락 사이 피부가 희게 짓무르고 벗겨짐
▶ 발 측면에 물집이 산재해 있는 경우
▶ 발가락 사이에 진물이 흐르고 물집이 생김
▶ 발톱이 두거워지고 부서지는 것도 있음
무좀 예방하려면 어떻게
▶ 밖에서 돌아온 후 발을 씻고 건조시켜야
▶ 집에 오면 되도록 맨발로 지내야
▶ 양말이나 신발은 잘 맞고 통풍이 잘 돼야
▶ 삼각형 팬티보다 사각형 팬티가 좋아
▶ 목욕탕 수영장 등 사람 많은 곳 주의
▶ 스테로이드 연고 바르면 증상 더 악화
무좀을 예방하는 지름길은 발을 깨끗히 잘 관리하는 것이다. 발은 매일 씻은 후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꼭 끼는 신발을 피하고 가급적 통풍이 잘되는 샌들을 신는 것이 좋다. 양말은 반드시 면 양말로 착용하며 하루 한 번은 갈아 신고 집 안에서는 되도록 맨발로 지내도록 한다. 삼각형 팬티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사각형 팬티를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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