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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잦은 트림도 병

작성자
굿알로에
작성일
2014.08.1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465
내용

껌·사탕·탄산음료 즐기거나 음식 빨리 먹으면 잘 생겨

 

식사를 한 후나 탄산음료를 마시고 난 뒤 자연스럽게 '꺼억' 하고 나오는 트림. 트림은 원래 정상적인 생리 현상으로, 공기가 위에

 

모이면 위에 있는 미주신경이 이를 감지해 반사적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하지만 트림이 너무 잦아서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면 치료받아야 하는 질병(트림장애) 으로 본다.

 

위식도 역류 질환이 있는 사람은 50% 정도가 트림을 과도하게 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으면 대부분 트림과 함께 위산이 역류한다"며 위와 식도의 경계부위를 조이는 괄약근이 이완되면서 공기가

 

계속 배출돼서 트림을 많이 하기도 한다"고 한다.

 

잘못된 식습관도 잦은 트림에 영향을 미친다. 음식물 허겁지겁 빨리 먹거나, 껌·사탕·탄산음료를 입에 달고 살면 그만큼

 

공기를 많이 삼키게 돼서 트림을 자주 한다. 드물지만 가장 심각한 것은 1분당 수십 회씩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하는 트림이다.

 

음식 섭취하고는 관련이 없고 숨을 쉴 때 기도가 아니 식도로 공기를 빨아들였다가 내뱉는 것을 반복하는 이상행동이다.

 

우울증·불안증·강박증 등과 같은 정신과적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많다.

 

잦은 트림은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병을 치료하면 트림이 완화된다.

 

질병은 없는데 식습관 때문에 트림을 자주 하는 사람은 식사를 천천히 하고, 음식을 잘게 씹어 삼키는 것이 좋다.

 

트림이 너무 심하면 위의 운동성을 높이는 위장운동촉진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정신적인 문제로 발생한 트림장애는 트림을 유발하는 요인(잘못된 호흡법)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를 한다.

 

식도로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발성법을 익히는 언어 치료도 한다.

[헬스조선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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